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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Q 완성차 실적, 전년比 2.8% 감소…르노삼성 수출 '반토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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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2.8% 감소한 185만8997대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와 쌍용자동차 위주로 내수 판매 실적은 늘었으나 르노삼성자동차의 수출이 전년대비 50% 이상 급감하는 등 해외판매가 줄어든 영향이 주효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은 185만8997대로 전년대비 2.8%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대비 0.8% 증가한 36만59대를 기록했으나, 수출이 3.6% 줄어든 149만8938대로 집계됐다.


3월 완성차 업체들의 한달 실적은 지난달과 전년동월에 비해 큰폭으로 개선됐으나 르노삼성 과 한국GM 등 일부 업체들의 수출, 내수 판매가 줄어들며 전반적인 실적이 하락세를 보였다.


◆ 현대차, 3월 판매 2.2% 감소…해외 판매 부진 여파


현대차는 3월 한달간 현대자동차는 2019년 3월 한달 간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대비 2.8% 감소한 총 38만9160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7만111대로 전년대비 3.7% 증가했으나 해외 판매가 31만9049대로 3.4% 감소했다.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3061대 포함)가 1만531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5개월 연속 베스트셀링카의 자리를 지켰다. 해외시장에서 3월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4% 감소한 31만9049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 판매 감소의 경우 중국 및 중남미 등의 신흥 시장에서의 판매 위축 등이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는 올해도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우려 속에서 통상 환경을 둘러싼 다양한 악재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권역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실적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 기아차, 3월 판매, 내수 줄고 해외 늘고


기아차는 지난 3월 국내 4만4233대, 해외 19만8384대 등 총 24만261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8.9% 감소, 해외 판매는 2.2% 증가한 수치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5718대)로 지난해 4월부터 12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출시한 3세대 쏘울은 출시 이후 처음으로 1000대를 넘어선 1166대(전기차 포함)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쏘울이 1000대 판매를 넘어선 것은 2011년 11월 이후 88개월 만이다.


기아차의 3월 해외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한 19만8384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전년 동월 대비 14.1% 증가한 4만3373대가 팔려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리오(프라이드)가 2만4358대, K3(포르테)가 1만7475대로 뒤를 이었다.


◆ 쌍용차, 내수 月판매 1만대 회복…1Q 내수 16년만에 최대


쌍용차는 월간 내수 판매 1만대를 웃돌면서 39개월 만에 최대 기록을 썼다. 올해 1~3월 누적 내수 판매 실적은 2003년 이후 16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지난 3월 내수 1만984대, 수출 2606대(CKD 포함) 등 총 1만359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수치다.


특히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8.8% 증가한 1만984대로, 2015년 12월(1만1351대) 이후 39개월 만에 월간 최대 실적을 냈다. 렉스턴 스포츠 칸 선적이 본격화하면서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22.6% 늘어나는 등 신규 라인업 투입 영향으로 회복세를 나타냈다.


◆ 한국GM, 3월 실적 개선…1Q 성적은 여전히 감소세


한국GM은 3월 한 달 동안 내수와 수출 시장에서 총 4만299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4.2% 늘어난 실적이다.


3월 동안 내수 시장에서 총 642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세를 기록했다. 내수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쉐보레 스파크의 인기와 볼트EV 고객 인도 시작의 영향이다. 3월 수출도 3월 전년대비 4.5% 증가한 3만6576대를 기록했다.


반면 1분기 성적은 여전히 5%대의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GM의 1분기 내수와 수출을 합친 총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4.9% 감소한 11만4419대를 기록했다.


◆ 르노삼성, 파업 영향에 1Q 수출 '반토막'


르노삼성은 3월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62.3% 줄어든 7256대를 기록하며 파업의 영향을 고스란히 나타냈다. 3월 내수 판매도 전년비 16.2% 감소한 6540대로 집계되며 한달간 총 판매가 전년대비 50% 감소한 1만3796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의 3월 수출 실적 중에서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는 부산공장 파업으로 인한 생산 손실과 북미 시장 수요 감소가 겹쳐 전년 대비 58% 감소한 5779대가 선적됐다. QM6(수출명 콜레오스) 또한 파업 여파 및 이란 수출 제한 등의 요인으로 지난 해 동월보다 72.9% 감소한 1477대가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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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르노삼성 1분기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50% 감소한 2만2573대를 기록했으며, 내수 판매도 14.9% 줄어든 1만6637대로 집계됐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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