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에 딱 좋아" ADT캡스, ICT결합 보안서비스 2종 선봬

ADT캡스의 피플카운트 감지기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카페, 음식점, 쇼핑몰 등 소규모로 사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매장 관리와 보안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주목 받고 있다. 적은 인력으로 고객 관리 및 방범 강화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 활용이 필수가 됐다.

28일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소상공인을 위해 첨단 ICT 기술을 결합한 ‘피플카운팅 서비스’와 ‘뷰가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피플카운팅 서비스는 매장 방문 고객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매장 입구에 인체 열을 감지하는 ‘피플카운트 센서’를 설치해 매장에 출입하는 고객 수를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별도로 CCTV를 설치하지 않아도, 피플카운트 센서만 있으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서비스 사용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고객 분석 리포트도 제공한다. ADT캡스 고객이면 추가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기존의 고객센터 APP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간/요일/일/월 별로 세분화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매장 방문 통계 및 비교(증가/감소) 분석 그래프를 함께 제공해 매장 운영 및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뷰가드 클라우드 서비스는 가상 공간인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방식의 CCTV 서비스로, 별도의 저장 장치가 필요하지 않아 공간이 협소한 소형 매장이나 영상 유실이 걱정되는 소상공인에게 적합하다. 기존에는 영상 저장 장치가 도난이나 화재, 침입자 등으로 인해 훼손되거나 유실되면 확인이 어려웠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간과 공간에 상관없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보안 관제가 가능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영상 관리가 가능하다.

인터넷이 단선돼도 3일간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SD 메모리카드 제공 및 14일간 영상 보관이 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 외에 CCTV 영상을 고화질(Full-HD)로 볼 수 있으며,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해 매장 보안망을 한층 더 강화했다.

ADT캡스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은 보안과 마케팅에 대한 도움이 절실하지만, 비용이나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다” 며 “매장 보안 서비스는 도난이나 직원 관리 등을 위해 필수로 이용해야 하는 만큼, 소상공인들에게 최적화된 마케팅부터 영상 보안 등의 기술 개발 통해 맞춤 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