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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美 탄광촌 사람들의 노동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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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연 마치고 내달 2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서 서울공연 시작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美 탄광촌 사람들의 노동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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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는 미국 켄터키주 탄광촌 할란카운티 사람들을 조명한다.


바바라 코플 감독이 1976년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 '할란카운티 USA'를 모티브로 한다. 영화는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할란카운티 광부들은 시장을 독점한 광산 자본에 오랜 시간 동안 심각한 노동 착취를 당했다. 할란카운티 광부들은 1970년대에 들어서 전미광업노조에 가입하며 자본가들에 맞섰고 이는 미국 노동운동의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할란카운티 USA'는 밥 딜런 등 많은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에 영감을 줬다.


'1976 할란카운티'는 배우, 무술감독 등 다양한 활동을 한 유병은이 첫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부산문화재단 청년연출가 제작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부산에서 리딩공연과 쇼케이스, 본 공연을 마쳤고 내달 2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서울 공연을 시작한다.



강성진, 류수화, 김상현, 서승원, 조상웅, 이하경 등 부산에서부터 공연한 배우들에 더해 서울 공연에서는 김다현, 이지숙, 원종환, 윤석원, 이경수, 왕시명이 새롭게 합류해 활력을 불어넣어줄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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