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만장일치 'MVP' 박지수 "BTS 콘서트, 우승 동기부여 됐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만장일치 'MVP' 박지수 "BTS 콘서트, 우승 동기부여 됐다" 만장일치 MVP를 수상한 KB 박지수/사진=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청주 KB스타즈 박지수가 창단 첫 통합 우승의 원동력으로 방탄소년단(BTS) 콘서트를 꼽았다.


KB는 25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73-64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KB는 정규시즌과 챔피언결정전에서 모두 우승을 거두며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KB의 에이스 박지수는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도 26득점 13리바운드로 팀의 우승에 크게 일조했다. 정규리그에서 만장일치 최연소 MVP를 수상한 박지수는 챔피언결정전 만장일치 최연소 MVP까지 차지했다. 이로써 박지수는 2007-2008시즌 정선민 이후 11년 만에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만장일치 MVP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박지수는 "내가 만장일치로 두 번이나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믿기지 않는다. 카일라나 다른 언니들이 있었기에 받을 수 있었다. 다들 위기에서 끝까지 잘해줬다"며 동료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평소 BTS의 열성 팬으로 알려진 박지수는 내달 7일 태국에서 있을 BTS 콘서트 티켓 예매에 성공해 콘서트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박지수는 "챔피언결정전이 5차전까지 가면 콘서트에 가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5차전까지 가면 우승한다는 보장도 없고 우승한다 해도 스케줄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꼭 3차전에 끝내고 싶었다"며 "BTS 콘서트가 확실한 동기부여 였다"고 밝혔다.



그는 BTS 콘서트 티켓 예매 성공한 순간과 우승한 순간 중 언제가 더 기쁘냐는 질문에 "왜 그러세요. 우승이 더 좋죠"라며 우승의 기쁨을 표현했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