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자본잠식이 50% 이상 발생한 동부제철이 13일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2분 동부제철은 전 거래일 대비 9.09% 하락한 9500원에 거래됐다. 동부제철우선주는 9.84% 내린 3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동부제철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477.8% 증가한 68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자본금 대비 자본총계 비율이 42.7%로 자본금의 100분의 50 이상이 잠식됐다.
동부제철의 자본잠식률은 57.2%이며, 외부 감사 결과 자본잠식 50% 이상이 확정되면 감사보고일 제출일 이후 바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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