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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거미줄 전선' 지중화에 36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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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거미줄 전선' 지중화에 36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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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시가 거미줄처럼 얽힌 전선들을 정리해 보행 공간을 확장한다. 올해에도 36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6.2㎞ 구간에서 전선 지중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11일 중랑구 중랑교~동일로 지하차도, 관악구 관악로 등 10개 구간에서 전선 지중화 작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예산은 한국전력공사가 절반(50%)을 부담하고 서울시와 자치구가 25%씩 분담한다.


보행 공간을 차지한 전주와 어지럽게 얽힌 공중선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태풍이나 강풍 등으로 전도 위험성까지 있어 안전과 직결된 문제로 여겨진다.



앞서 시는 한전과 협력해 지난 15년간 약 1900억원을 투입, 73㎞에 이르는 공중선의 지중화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서울 25개 자치구의 공중선 평균 지중화율은 2005년 기준 48.7 %에서 지난해 59.2%까지 개선됐다. 해외 주요 도시의 전선 지중화율은 런던·파리·싱가포르 100%, 도쿄 86% 등이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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