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 사진=제이너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여진구가 '잘 자란 아역스타'로서 항상 좋은 모습을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진구는 최근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 종영을 맞아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역에서 성인 배우로 오는 과도기를 잘 거친 것에 대해 "어릴 때부터 연기를 짧게 하고 싶었던 게 아니라 최대한 오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입에 오르내리는 배우가 안 되더라도 나중을 생각하는 배우가 되어야겠다고 목표를 잡았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그래서 이미지를 빨리 바꿔야 된다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많은 분들이 아역 이미지를 벗으려고 하지만 저는 조그맣든 크든 연기를 하다 보면 저를 배우로서 받아들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나이에 맞는 역할을 선택했다"며 "오래 연기하려면 장르 제한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다양한 역할로 인사드리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번 '왕이 된 남자'처럼 호평까지 받으면 큰 행운인 거다. 사실 이미 큰 행운을 가지고 있었다. 제 나이대에 주연으로 작품에 참여하기가 어려운데 17살, 18살, 스무살, 작년까지 제 나이에 맡을 수 있는 작품이 있었다는 게 큰 행운이었다"며 자신을 둘러싼 상황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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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스타의 길을 걸어온 만큼 그의 성장 과정은 대중 앞에 모두 공개됐다. '잘 컸다'는 말을 수차례 듣고 있기도 하다. 여진구는 "그런 좋은 말을 들은 김에 잘 지켜봐야겠다 싶다. 칭찬해주시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렇게 말씀해주고 관심을 가져주니까 제가 연기를 계속 해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지킬 수 있도록 항상 조심하고 노력해야겠다"고 전했다.
권수빈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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