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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대북지원사업 3건 '제재 예외' 승인…식량·식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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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세계보건기구(WHO)와 '컨선 월드와이드(Concern Worldwide)', '세계기아원조(Welthungerhilfe)' 등 3개 단체의 대북 인도지원사업 '제재 예외'를 승인했다.


컨선 월드와이드는 아일랜드의 국제구호조직이며 세계기아원조는 독일 단체다. 대북제재위원회는 이들의 물품 반입 계획을 대북 제재 예외 사업으로 인정했다.


WHO는 북한 현지 사무소에서 사용할 오염제거 키트, 방사능 탐지 키트, 무선통신장비 등을 북한으로 들일 수 있게 됐다. 컨선 월드와이드와 세계기아원조 역시 식량·식수와 종자의 생산·저장 관련 물품 등을 북한에 반입할 수 있게 됐다. 지원 물품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WHO는 이달 14일부로, 컨선 월드와이드는 15일부로, 세계기아원조는 20일부로 물품 반입을 허가했다. 제재 면제 유효 기간은 6개월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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