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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재팬, '국제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 최초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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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7일부터 3월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

모듈 제조사를 넘어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


한화큐셀재팬, '국제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 최초 참가 ▲오는 2월27일부터 3월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국제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에 참가하는 한화큐셀재팬의 전시부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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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한화큐셀재팬이 오는 2월27일부터 3월1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국제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한화큐셀재팬은 지난해까지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전시회 중 태양광 모듈 제조사들이 주로 참가하는 'PV Expo'에 참가해왔지만 올해는 모듈 제조사를 넘어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전략 하에 국제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 최초 참가를 결정했다.


국제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는 세계 최대규모 스마트 에너지 전시회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에서 진행하는 9개 전시회 중 하나로 지난해에만 6만5000명이 방문한 바 있다.


이번 엑스포에서 한화큐셀재팬은 고출력 태양광 모듈과 주택용 및 상업용 솔루션을 전시할 계획이다. 일본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 대규모 집중식 발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각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직접생산하는 주택용 및 상업용 발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맞춰 한화큐셀재팬은 자가소비 시장 공략을 위해 주택용 및 상업용 시장에 적합한 고출력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과 에너지 솔루션을 함께 전시한다.


특히 이번에 전시하는 큐피크 듀오(Q.PEAK DUO) 모듈은 한화큐셀의 전매특허인 퀀텀(Q.ANTUM) 기술과 하프셀 기술 이 적용돼 400Wp 수준의 높은 출력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지붕이 좁은 일본 주택의 특성을 감안해 일반 모듈(60셀, 72셀)과 조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작은 사이즈(32셀, 48셀)로 제작된 소형 주택용 모듈도 전시한다.


이와 더불어 한화큐셀재팬은 인버터와 에너지 저장장치, 발전설비 운영관리용 카메라, 자가소비 관리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까지 각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자가소비를 위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 에너지솔루션도 전시한다. 또 분산된 소규모 발전설비들을 하나의 대규모 발전소처럼 통합 운영하는 가상발전소를 소개하고, 수상태양광 발전소의 모습이 담긴 가상현실 영상을 상영해 태양광 발전의 다양한 적용사례를 보여줄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번 엑스포에 마틴 에즈홀드 한화큐셀 독일 기술혁신본부 제품 마케팅 파트장이 참석해 세계 태양광 시장 현황과 유럽의 자가소비 동향에 대해 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큐셀재팬은 지난해 7월 후지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일본 태양광 모듈 점유율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품질에 대한 기준이 엄격한 일본 시장에서 자국산이 아닌 외국산 제품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 또 지난해 1월 일본 에너지 주택 전문지 '월간스마트하우스'에서 주관한 'Smart HIT 대상 2017'에서 주택용 시장 선호도 1위를 차지한데 이어 5월에는 외국계 태양광 모듈 제조사 최초로 일본 경제산업성이 실시하는 '가상 발전소 구축 실증 사업'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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