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정부가 혁신성장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의 벤처기업 인수를 장려하면서 올해 국내 M&A가 금액, 건수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달 산업은행과 기본합의서를 체결하고 대우조선해양 인수 절차를 밟고 있다. 국내 1위 게임업체 넥슨의 대형 M&A도 관심거리다.
오는 21일 예비입찰일을 앞두고 중국의 텐센트, 미국 디즈니, 글로벌 사모펀드, 카카오, 넷마블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러한 빅딜이 성사될 경우 올해 국내 M&A 결합 금액은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 전망된다.
앞서 LG유플러스도 지난 14일 케이블TV 업계 1위인 CJ헬로를 8000억원에 인수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하는 기업결합 심사 동향에 따르면 국내기업 간 인수합병 금액은 갈수록 줄어들어 2017년 42조6000억원에 머물렀다. 다만 올해 예정된 M&A 피인수 기업의 가치를 합하면 단순 합계만으로도 27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정부도 혁신성장을 위한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벤처 지주회사 규제를 대폭 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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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요건을 기존 50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낮추고 대기업집단이 벤처지주회사를 설립할 때 지분보유 부담을 덜어줄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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