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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은 추울때 사야 제맛"…가전양판업계 이벤트 풍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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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은 추울때 사야 제맛"…가전양판업계 이벤트 풍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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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에어컨을 미리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제조사들이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다 최근 나오는 에어컨들에 공기청정기능 등 부가 기능이 추가되면서 때이른 에어컨 수요가 들썩이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자랜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일까지 전자랜드에서 판매된 에어컨은 지난해 동기 대비 3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하이마트의 경우 지난달 에어컨 매출이 전년 대비 30% 신장했다.


에어컨 수요가 몰리는 여름을 피해 구매하려는 고객이 증가한 데다 연초 에어컨 제조사들이 신제품을 출시하며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실시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공기청정, 인공지능(AI) 등 부가기능을 강화한 에어컨이 대거 등장한 것도 에어컨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겨울철에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공기청정 기능이 부착된 에어컨을 사두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판 업계는 이에 따라 관련제품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다음달 31일까지 주요 제조사들의 2019년 신형 에어컨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LG전자 행사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70만원 캐시백을 제공하고,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갤러리 라인과 함께 공기청정기나 벽걸이 에어컨을 구매하면 최대 50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롯데하이마트는 4월1일까지 삼성전자, LG전자, 대유위니아 등 주요 제조사들의 2019년형 신제품 에어컨을 가격 및 사양 별로 선보인다. 사전예약판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제품에 따라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달 31일까지 삼성전자의 투인원 에어컨을 구매하면 제품에 따라 캐시백을 최대 40만원까지 준다. 4월1일까지 LG전자의 투인원 에어컨(스탠드형+벽걸이형)을 구매하면 제품에 따라 캐시백을 70만원까지 준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한여름에 에어컨을 구입하면 설치까지 기다리는 날이 길어지기 때문에, 연초에 에어컨을 구입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면며 "신형 에어컨은 실시간 미세먼지 감지나 초미세먼지 정화기능까지 공기청정기급 기능을 탑재해 사계절 내내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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