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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미라클, 日 와카야마서 스프링캠프…3년 만에 해외 전지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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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미라클, 日 와카야마서 스프링캠프…3년 만에 해외 전지훈련 스프링캠프 교류전을 가진 연천 미라클/사진=연천 미라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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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이하 연천)은 일본 와카야마에서 스프링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중국 프로야구 교류전’ 이후 3년 만에 해외 전지훈련이다.


자매구단인 ‘와카야마 파이팅버즈’와 ‘재일한국민단 와카야마 현 지부’의 많은 도움으로 성사된 이번 캠프는 재기를 꿈꾸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독립리그에서의 좋은 성적, 그리고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는 일본 간사이독립리그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목적으로 개최된다.


오는 2월25일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연천 선수단은 3월14일까지 와카야마 현 일대에서 18일간 캠프를 진행한다. 와카야마 시에 위치한 기미데라공원 내 야구장과 시설을 주로 사용하며, 합동 훈련 및 교류전을 가진다. 특히 3월에는 고보시에서 개최되는 ‘제2회 한일독립리그교류전’에 참가하여 기량을 점검하는 동시에 양 팀 간의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연천군청 관계자가 참관하여 일본의 선진 독립리그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연천 김인식 감독은 “예산 때문에 해외 전지훈련은 생각만 했었는데, 현지 구단과 교민들이 많은 도움을 줘 매우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며 “이번 캠프에서 기본기와 선수 각각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훈련 계획을 밝혔다.



연천 미라클은 연고지인 연천군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과 젊은 선수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제1회 한일독립리그교류전을 개최한 바 있다. 연천은 정규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는 단계이며, 상시 모집을 통하여 개별적으로 연천 구단에 입단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연천 미라클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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