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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상반기 한·일 장성급 교류 연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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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한·일 간 '저공비행-레이더 갈등'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열릴 예정이던 양국 군 장성급 교류가 연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서울발 기사에서 한국 군사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 국방부와 일본 방위성 양쪽이 냉각 기간을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계획했던 장성급 교류 일정을 백지화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장성급 교류는 지난 2015년 12월 양국 정부 간 위안부합의 이후 규모가 확대돼 최근에는 연간 10여명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한일 국방당국은 작년 12월 20일 일본이 초계기로 한국 구축함을 저공 위협 비행하면서도 오히려 한국 측이 사격통제 레이더를 조사했다고 주장한 뒤 갈등을 빚고 있다.



이 문제와 관련해 한국 해군은 이달 중 예정됐던 1함대 사령관의 일본 해상자위대 기지 방문 계획을 취소했고, 일본 방위성도 해상자위대 함정의 4월 부산항 입항 계획을 취소하는 방향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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