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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운용, 피델리티 인핸스드 리저브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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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피델리티자산운용은 안정성, 수익성, 유동성을 함께 추구하는 피델리티 인핸스드 리저브 펀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펀드는 변동성과 금리 민감도가 낮은 해외 우량단기채권에 주로 투자해 위험을 관리하고 위험조정 총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현금성 자산 또는 MMF(초단기 공사채형 금융상품)로 환매주기를 축소해 유동성을 제공한다. 따라서 MMF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면서 전통적인 채권형 펀드 대비 위험을 낮출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 현금성 자산의 역할을 해 투자자들은 주식 또는 장기 듀레이션 채권 등에 대한 진입기회를 기다리는 동안 투자자금 중 일부를 파킹(parking)해 투자하지 않는 기간 동안의 기회비용을 줄일 수 있게 해준다.


펀드의 환매대금 지급주기는 환매청구일로부터 4영업일 이내로 다른 펀드들 대비 짧다.


펀드는 지난해 3월 26일 달러화로 투자하는 아일랜드에 설정된 역외펀드로 통화분산 효과를 추구할 수 있다.


역외펀드는 결산이 없어 금융소득종합과세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은 원하는 시기에 환매해 절세효과를 추구할 수 있으며, 환차익에 대해 세금이 부과되지 않아 장기적으로 세금혜택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권준 피델리티 대표이사는 "최근 주요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축소로 금리가 상승하고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어 많은 투자자가 현금으로 보유하거나 만기가 긴 자산에 자본을 묻어두는 상황"이라며 "피델리티 인핸스드 리저브 펀드를 통해 효율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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