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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우리 아이 교통안전지킴이 105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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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스쿨버스 사업과 시너지 효과로 통학로 안전망 더 촘촘하게...2월21일 발대식 거쳐 3월 초등학교 개학과 동시에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전국 최초로 지역내 모든 초등학교에 교통안전지킴이를 배치한다.


교통안전지킴이는 등굣길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지역에서 교통안전지도를 하는 것으로 어린이 등굣길 보행안전 확보와 보행위험 시설물에 대한 신고가 주된 역할이다.


구는 사업추진을 위해 순수 구비 2억6000만원을 편성, 오는 2월 말까지 지역내 20개 초등학교에 총 105명의 교통안전지킴이를 선발, 각 학교별로 지정된 교통안전 지도대상지에서 우리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책임지게 할 방침이다.


현재 성동구는 성동형 공공 빅데이터 표준모델을 구축, 용역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사각지대 5개소를 선별, 하굣길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을 실시 중이지만 상대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등굣길에 대한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은 올해가 처음이다.


'우리아이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은 어느 한 학부모의 간절한 건의사항을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반영, 시행하는 것으로 구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세심함이 엿보이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전까지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지도는 녹색어머니회나 학부모순번제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맞벌이 부모가 증가하면서 녹색어머니회 가입이 줄어 학교마다 교통안전 지도인원이 부족해지고, 학부모순번제로 운행되는 학교의 경우도 잦은 순환 당번으로 학부모들의 불편이 있어 이를 한 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에서 직접 구청장에게 건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동구, 우리 아이 교통안전지킴이 105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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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구에서 확인해본 결과 지역내 3개 초등학교에서는 1명의 지도요원이 아이들의 등굣길을 지도하고 있으며 한 초등학교는 지도요원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홀한 교통안전 지도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아이들에게 그대로 노출돼 있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다. 노인일자리사업이나 공공근로사업으로 교통안전지킴이 활동을 추진하는 타지자체의 경우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위험과 폭염 및 강추위 등 날씨에 노출된 근무환경이 문제가 되고 있다. 실제 공공근로사업 참여자가 등굣길 교통안전지도를 하다 교통사고를 당하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 그 외 어르신들의 건강을 염려해 혹서기, 혹한기 근무를 제한해 실효성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구는 젊은 학부모를 채용, 이런 문제점을 보완, 안전사고나 아이들의 돌발행동에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사업을 구상했다.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근무하는 교통안전지킴이 대상자들에게는 시간 당 1만148원의 생활임금단가(월 20여 만원)를 지급, 학교장 추천을 받아 해당학교 학부모 위주로 선발하며 기존 녹색어머니회 회원일 경우 우대선발, 전문성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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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대상지는 공공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에 학교별 추전을 더해 총 105곳으로 학교별로는 최소 3곳에서 최대 8곳이 지정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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