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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올해 반도체 신용등급 전망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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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올해 반도체 신용등급 전망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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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국신용평가는 올해 우호적인 업황을 갖춘 산업군은 '메모리반도체' 뿐이지만 메모리반도체의 신용등급 전망은 나빠졌다고 밝혔다. 자동차와 디스플레이, 증권업 등도 고전할 것으로 봤다.

한국신용평가는 24일 '2018년 동향과 2019년 산업 전망' 세미나를 열고,조사 24개 업종 중 메모리반도체만 전망이 '우호적'이라고 꼽았다. 중립적 전망은 14개, 비우호적 전망은 9개(자동차·건설·유통·디스플레이·철강·생명보험·신용카드·캐피탈·증권)였다.


업황을 토대로 한 신용등급 전망이 '긍정적(상향 가능성)'인 산업군은 없었다. 지난해엔 석유화학·메모리반도체 등이 긍정적 전망을 받았다. 메모리반도체의 신용등급 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됐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서버디램(DRAM) 수요가 부진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앞으로 투자 확대가 공급 과잉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봤다. 올해 한신평의 디램 공급증가율 추정치는 21%, 낸드(NAND)는 41%로 과거 추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강교진 한신평 선임연구원은 "중국의 대규모 투자가 올해 업계에 미치는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중국 정부의 지원 의지가 확고하기 때문에 장기적 관점에서는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신용등급이 상향된 SK하이닉스(AA/안정적)에 대해서는 "상대적 약점인 낸드 사업경쟁력과 재무안정성 변화가 중요한 점검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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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산업 전망이 '비우호적'인 자동차는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됐다. 완성차 수요가 둔화해 경쟁심화와 비용 부담 증가로 수익성 하방 압력이 커졌다. 실적 불확실성도 커졌다.


송민준 한신평 기업평가본부 실장은 "자동차는 산업환경 측면에서 눈에 띄는 호재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대차(AAA/부정적)·기아차(AA+/부정적)는 외형성장 제약요인이 우세하며, 고정비 부담 완화 가능성도 제한적"이라며 "품질 이슈로 평판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은 신용도에 부정적"이라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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