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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10명중 8명 '스마트폰'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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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10명중 8명 '스마트폰'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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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우리나라 60대의 스마트폰 이용률이 80%를 넘었다. 스마트폰을 필수매체로 생각하는 경향도 짙어졌다. TV의 영향력은 크게 줄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24일 발표한 2018년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상생활과 재해·재난시 필수매체로 스마트폰을 꼽은 비중은 각각 57.2%, 64.6%로 나타났다.


다만 연령대 별로 필수매체는 달랐다. 10∼40대는 일상생활이나 재난시 모두 스마트폰을 선택했다. 50대 이상은 일상생활에서 TV를, 재난 시에 스마트폰을 택했다.

매체를 거의 매일(주 5일 이상) 이용하는 비율도 스마트폰(84.6%)이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는 연령이 높을 수록 TV를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지만 이번 조사에서 50대의 스마트폰 이용빈도(90.7%)는 TV(89.2%)보다 높았다.


스마트폰의 보유율도 증가했다. 전년 87.1%에서 89.4%로 높아졌다. 특히 60대의 보유율이 80.3%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 73.6%대에 그쳤으나 평균치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체 이용시간은 TV가 높았다. 하루 평균 2시간 47분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은 1시간 36분, 라디오는 14분 정도 이용했다. TV 시청 중 타매체를 이용하는 비율은 스마트폰 이용이 가장 많았다. TV 이용자의 55.2%가 TV 시청 중 스마트폰을 사용했다. 타매체 이용 이유로는 습관(44.3%), 채팅(61.4%), 다양한 정보 검색(29.8%) 등을 꼽았다.


온라인동영상제공서비스(OTT) 이용률은 42.7%(전년 36.1%)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용자들은 스마트폰(93.7%)을 통해OTT 서비스를 즐겼다. 지상파 TV 프로그램 시청은 주로 TV수상기를 이용한 실시간 시청(96.4%)이 많았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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