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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과 함께 '행복 페인트'…오진수式 '상생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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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수 삼화페인트공업 대표
8년째 대리점 경영자 세미나
친환경 제품 개발 역량 집중


대리점과 함께 '행복 페인트'…오진수式 '상생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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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회사와 대리점의 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어떻게 하면 우리 삶이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오진수 삼화페인트공업 대표(사진)가 23일 대리점 경영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강조한 말이다. 오 대표는 "이 근간에는 대리점 경영자의 행복한 삶을 바라는 마음이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의 화두는 통합과 연결이 될 것이고 본사와 대리점이 함께 할수록 더욱 강해진다"고 강조했다.

오 대표가 평소 생각하는 일터는 행복의 원천이 되는 곳이다. 본사는 물론 대리점도 마찬가지다. 회사가 1946년 4월 설립된 이후 70년 넘게 성장을 이뤄온 데는 대리점주들의 힘도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 주요 사업파트너인 대리점주와의 상생 약속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대리점 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오 대표는 "우리가 매일 생활하는 공간, 일생을 보내는 공간이 삼화페인트로 입혀져 있다는 사실은 많은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며 "우리의 가치를 전파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리점주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에도 대리점주들과 협력하면서 컬러라는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의 리빙을 완성시켜주는 기업으로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힘을 모았다. 또 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 대리점에 꼭 필요한 안전보건 관련 법규 및 판매정보관리 등 유용한 정보도 제공한다.


오 대표는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맞춰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에서 나아가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는 보이지 않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페인트라는 제품이 아닌 이를테면 우리 생활을 이롭게 하는 편의성, 안전함, 아름다움과 같은 가치"라고 설명했다.


삼화페인트는 시장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컬러와 제품, 시스템과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변화하는 흐름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공간을 넘어, 안전하고 건강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기능성과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는데 기술과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더불어 지난해 특수정밀화학 제조업체인 대림화학을 인수한 것처럼 기존 도료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거둘 있는 시장 발굴과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오 대표는 "국내 페인트 시장, 특히 건축용 페인트의 경우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의 자리를 흔들림 없이 유지하고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안정적인 품질을 약속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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