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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엔지니어링株, 급등…北 도로·철도 시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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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북한 원산에서 함흥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 공사를 올 4월부터 시작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엔지니어링 업체 주가가 강세다. 고속도로 건설 공사를 시작으로 철도와 도로 공사가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16일 오전 10시10분 도화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23.59% 오른 1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종합기술도 20%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전날 KBS는 북한 대외경제성 위탁으로 지난해 10월 30일 중국 공공입찰시스템과 입찰 대행업체 홈페이지에 북한 원산-함흥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입찰 공고문을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1조원에 달하는 건설 비용은 중국이 먼저 충당하고 북한 재정성이 보증하기로 했다.


엔지니어링 업계는 대북 제재가 완화된다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도, 도로, 교량, 항만, 도시계획 등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할 때 타당성 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 건설사업관리, 준공 후 유지관리 업무 등을 엔지니어링 업계가 담당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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