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중국의 지난달 물가지표가 상승폭 둔화 모습을 보여주며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분위기를 반영했다.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대비 1.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 2.1% 보다 상승률이 낮았다. 11월 증가율 2.2% 보다도 낮아졌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 역시 0.9%에 그쳐 예상치인 1.6%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PPI 상승률은 2.7%였다. 지난달 PPI 상승률은 2016년 10월 이후 최저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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