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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후환경센터, 2018 광주광역시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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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온실가스 배출량 9백 25만톤…배출량 증가 완화 추세
온실가스 총배출량 중 에너지 부문 91.5%…비에너지부문 8.5%
국제기후환경센터, 2018 광주광역시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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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재)국제기후환경센터(대표이사 임낙평)가 2016년 광주광역시 온실가스 배출량을 분석한 ‘2018 광주광역시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서’를 발간했다.

2016년 광주광역시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9백25만2천톤으로 2010년 8백84만2천톤 대비 4.6%가 증가했으며, 2015년 9백21만톤 대비 0.5% 증가하는 수준을 보여, 2013년 이후 온실가스 배출 증가율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보고서는 2005년부터 최근 통계가 확정통계가 확보된 2016년까지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결과를 담고 있다.

광주시 온실가스 총배출량 중 에너지부문이 91.5%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세부적으로 수송부문 33.0%, 상업부문 21.9%, 가정부문 20.9%, 산업부문 20.0%, 공공/기타부문 6.3%로 나타났다.


총배출량 중 비에너지부문은 약 8.5%를 차지하는데, 세부적으로 폐기물 62.4%, 산업공정 33.2%, 농업 4.4%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6년 광주광역시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6.21톤으로 2015년 대비 0.5% 증가했다. 2016년 국가 총배출량 기반의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13.5톤으로 광주시의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국가평균의 46%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주지역내 온실가스 다배출시설(발전소, 중화학·철강 등의 산업)이 없기 때문에 국가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낮게 산정된 것이다.


총 배출량을 건축물, 교통, 녹지 부문의 배출량을 상세 검토한 결과 2016년에 건축물과 교통 부문이 6백13만 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했고, 녹지부문이 1만5천 톤의 대기 중 온실가스를 흡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센터는 도시온실가스예측진단(GPD)프로그램 및 도시탄소관리(UCM)시스템을 활용해 광주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및 건축물, 교통, 녹지 부문 등의 세부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매년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GPD프로그램 및 UCM시스템은 국제사회에서 제시하고 있는 ‘IPCC 가이드라인’ 및 ‘지자체온실가스배출량산정치짐(한국환경공단)’에 기반을 워 개발 및 운영중인 것을 말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발간된 보고서는 연구 및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서 활용가치가 크다”며, “지속적으로 온실가스 배출통계를 정밀 분석해 광주시 온실가스 배출 저감 정책을 제안하는 등 광주시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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