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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남성에 최대 300만원…인천 남동구, 전국 첫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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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남동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육아휴직 남성에게 최대 30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


구는 육아휴직자 장려금으로 1억원의 예산을 확보, 내년 1월부터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대상자는 남동구에 주민등록이 된 9세 미만의 자녀를 둔 남성이며, 육아 휴직 신청일을 기준으로 남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희망자는 관할고용지원센터에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신청서'를 작성한 뒤 '육아휴직급여자지급결정' 통지서를 발급받아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구는 내년 남성 육아휴직자 장려금 예산 2억원을 추가로 편성할 계획이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은 2008년 1.2%에 불과했으나 2017년에는 13.4%로 상승했다. 하지만 여전히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86.6%로 남성의 6.5배에 달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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