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日 기업가치 1000억 이상 스타트업, 1년간 2배 늘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일본에서 기업가치가 100억엔(약 1000억원)을 웃도는 스타트업 수가 지난 1년간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스타트업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을 기준으로 창업 20년 이내의 미상장 기업 153사를 대상으로 기업가치를 추산한 결과 기업가치가 100억엔을 넘는 스타트업은 47개사로 조사됐다. 1년 전 22개사에서 2.1배 늘어난 규모다.

가장 기업가치가 높은 스타트업은 인공지능(AI) 개발사인 '프리퍼드 네트웍스'로 기업가치가 2402억엔으로 추산됐다. 이 업체는 도요타자동차와 히타치(日立)제작소, 주가이(中外)제약 등으로 출자를 받았다.


이외에도 AI, 금융과 정보기술(IT)을 융합한 핀테크(FIN-Tech) 관련 기업이 상위를 차지했다.

다만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의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있지만, 미국과 중국보다는 아직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스타트업 투자액은 올해만 1000억달러 이상으로 일본(4000억엔)의 30배 상당에 달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