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울 아파트값 0.05%↓…한강 넘어 강북으로 하락세 확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서울, 3주째 내림세
노원·은평·동대문구 등도 하락전환

서울 아파트값 0.05%↓…한강 넘어 강북으로 하락세 확산 11월4주(11월26일 기준) 주요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
AD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발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한강을 넘어 강북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주 노원·은평·동대문구 아파트값도 내림세로 돌아섰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4주(11월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5% 하락했다. 11월2주 하락전환한 이후 3주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하락전환한 곳은 강남3구다. 10월4주 강남구와 서초구는 전주대비 0.02%, 서초구는 0.04%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이 하락세는 다음주 용산·동작구(-0.02%)로 퍼졌다. 이어 서대문, 양천구까지 하락전환하더니 이번주에는 성동구(-0.02%)와 광진구(-0.01%), 동대문구(-0.01%), 노원구(-0.03%)까지 하락전환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값은 9·13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 세제개편 부담과 금리 인상 등 불확실성이 확산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0.02%→-0.04%이 확대됐다. 지역별로 수도권(0.02%→0.00%)은 보합 전환, 지방(-0.06%→-0.08%)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09%)과 전남(0.07%), 대전(0.07%), 대구(0.06%) 등은 올랐다. 울산(-0.29%)과 경북(-0.18%), 경남(-0.18%), 충북(-0.16%), 강원(-0.14%), 부산(-0.10%), 충남(-0.06%) 등은 내렸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61→47개) 및 보합 지역(25→24개)은 줄었다. 하락 지역(90→105개)은 늘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