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화합’ 철도공단 영남본부, 공동 파트너십 선언

철도공단 석호영 영남본부장(왼쪽)과 철도공단노동조합 유일륜 영남지부장(오른쪽)이 28일 ‘노사화합 공동 파트너십’ 선언문에 각각 서명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아시아경제(부산) 정일웅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28일 ‘노사화합 공동 파트너십’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선언은 노사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실현과 근로조건을 향상시키는 데 주안점을 둔다.

선언식에서 노사는 일과 가정의 양립, 청렴도 향상,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 공동목표를 상호 확인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양자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한다는 것에 입장을 함께 했다.

또 영남본부는 이달 ‘노사 한마음 좋은 영남본부 만들기 기본계획’을 수립, 동호회의 날 및 문화의 날을 각각 지정·운영하고 칭찬 직원선정 등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해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정착한다는 복안이다.

선언식에서 석호영 영남본부장은 “노조의 합리적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노사가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조 유일륜 영남지부장은 “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문제를 당당하게 요구하되 공단의 발전을 위한 현안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상호 화합의 의지를 다졌다.

부산=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