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비서관’ 최경환 의원, 김대중 리더십 조선대 특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민주평화당 최경환 최고위원(광주 북구을,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오는 16일 오후 조선대에서 대학생을 상대로 ‘김대중 리더십’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생애를 소개하며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 ▲실사구시의 리더십 ▲김대중의 말과 글의 리더십 등 김대중 대통령이 정치활동 과정에서 보여준 리더십을 소개한다.

최경환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은 섬소년이 대통령이 되고, 사형수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는 드라마틱한 인생 스토리를 만들어 냈고 그 바탕에는 가치와 철학을 지키며 동시에 현실에서 성공하는 독특한 리더십이 있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강연은 조선대의 창의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조선 라이프 아카데미’(책임교수 지병근)에서 실시하는 외부 저명인사 초청특강으로 이뤄진다.

최경환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을 서거할 때까지 보좌한 ‘마지막 비서관’으로 전남대, 연세대 객원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전남대에서는 2년간 ‘김대중의 사상과 리더십’ 강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저서 ‘김대중 리더십’을 출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