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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액티비전블리자드, 3Q 연속 실적감소…내년 상반기까지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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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액티비전블리자드, 3Q 연속 실적감소…내년 상반기까지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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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액티비전블리자드 주가가 세 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내년 상반기까지는 추세를 신중히 살펴야 한다는 분석이 15일 나왔다.

이영한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액티비전블리자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6%, 1.5% 감소했다고 전했다.


'액티비전'과 '킹' 매출이 올해 처음으로 둔화된 사실이 컸다. 액티비전블리자드의 월간 활성자 수(MAU)는 유지되고 있지만 모바일 게임 경쟁이 심해져 '킹' MAU 감소세가 이어진 것.

4분기엔 지난 3분기에 반영되지 않은 액티비전블리자드의 흥행작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블랙옵스4' 매출이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여 매출과 MAU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액티비전블리자드 주가가 지난달 이후 36.8% 급락한 원인으로 ▲공동 창업자인 마이크 모하임 CEO 사임 ▲신작 PC게임 출시 부재, ▲3분기 MAU 감소 등을 꼽았다.


회사 경영 방침이 혁신보다 안정 쪽으로 바뀐 것이 오히려 불확실성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디아블로4'와 '디아블로2 리마스터' 출시는 오는 2020년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


내년에도 중국 내 내자판호 발급 중단이 이어지면 신작 매출 부진이 내년 실적 추정치 하행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신작에 대한 반응과 중국 게임규제 정책의 변화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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