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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매장직원 외 법인인력 350명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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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매장직원 외 법인인력 350명 해고 케빈 존슨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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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글로벌 커피체인인 스타벅스가 매장 직원을 제외한 마케팅, 기술, 상품분야 등 전 세계 법인인력 가운데 5% 상당을 감축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케빈 존슨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해고 규모는 350명 상당이다. 여기에는 카페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직원들은 이날 감원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WSJ는 덧붙였다.


이번 인력 감축은 우선순위를 좁히고 업무방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존슨 CEO는 설명했다. 치열한 커피시장에서 소비자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함으로써 신규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스타벅스는 업계의 치열한 경쟁, 일부 제품의 판매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지난 30여년간 스타벅스를 이끌어온 하워드 슐츠 전 CEO가 지난 6월 물러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는 더 커졌었다.

앞서 존슨 CEO는 11월 중순까지 인력감축 등 구조적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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