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수요자 공급, 고급 단독주택지역 78필지…12월3~4일 순위별 신청 접수, 4일 추첨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동탄2신도시의 첫 번째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인 D22, 23블록 총 78필지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LH가 동탄2신도시에서 일반 실수요자에게 최초로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다. 입지여건이 좋고 자연환경도 훌륭한 곳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문화를 누릴 고급 단독주택지역이다. 아파트 위주의 주거형태에서 벗어나 여유롭고 품격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원하는 가족에게 최적의 토지이다.
동탄2신도시 교통 흐름의 중심인 동탄 순환대로에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근린상가, 왕배초등학교, 청림중학교, 청림초등학교(예정), 정현고등학교(예정), 동탄7동 도서관(가칭)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100m 반경에 위치해 있다.
공급토지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공급금액은 D22블록은 4억7150만~5억4027만원, D23블록은 4억6081만원~8억3433만원으로 3.3㎡당 평균 670만원 수준이다. 2층 2가구 이하로 건축 가능하다. 1층 전체를 필로티 구조로 건축해 주차장 등으로 사용하면 용적률 및 층수 산정에서 제외한다.
LH 인터넷 청약센터를 통해 1순위 12월 3일, 2순위 12월 4일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4일 추첨과 당첨자 발표 후 12월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순위별 신청자격은 1순위는 공고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세대주(법인신청 불가)다. 2순위는 일반 실수요자(법인신청 가능)이다. 1인(법인) 1필지만 신청이 가능다. 2년 유이자 균등분할납부 조건이다.
한편 동탄2신도시는 인프라가 구축이 완료된 동탄1신도시, 동탄 일반산업단지를 포함해 면적 35㎢, 주택 15만 가구, 인구 41만명에 달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 신도시다.
수도권고속철도(SRT)를 이용하면 수서는 15분 이내, 세종시와 전국 혁신도시는 1시간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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