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무교로 일원에서 진행… '쌀 소비촉진 박람회'도 운영
AD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강릉 찰옥수수, 나주 배 등 전국 38개 시·군에서 인증한 240여 품목의 지역 농수특산물을 시중보다 최대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20~21일 무교로 일원에서 '무교로 직거래장터'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과 협력을 위해 시와 우호교류협력 시·군이 함께한다. 장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어린이재단 앞 도로에는 축산물을 시중보다 싸게 파는 행사가 열리고, 청계광장 측에는 떡메치기가 진행된다.
장터에서는 각 지역에서 재배한 쌀도 판매한다. '유기농 키스미', '우렁이가 만든 쌀', '부지런한 농부의 쌀' 등 각 지역에서 청년농부가 생산한 쌀을 선보인다. 쌀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전시·홍보하는 '쌀 소비촉진 박람회'도 운영한다.
행사장 내 푸드트럭에서는 쌀로 만든 '라이스칩', '미소된장 가지덮밥', '소소한밥', '한국식 쌀국수' 등을 전시·판매한다. '토니정' 등 유명 쉐프의 요리 시연공연도 20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예정돼 있다.
모든 판매부스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시는 1회용품과 비닐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민들이 장바구니를 사용하도록 안내하는 등 이번 장터를 '친환경 장터'로 운영한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