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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9거래일 만에 반등…216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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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1.5% 이상 상승하며 마감했다. 9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2.18포인트(1.51%) 오른 2161.8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131.66으로 상승 출발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투자심리 위축으로 재차 급락했지만 국내 시장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9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9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 장중 매수를 이어가며 지수의 버팀목으로 작용했던 기관은 장 막판 매도 물량을 내놓으면서 순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70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57억원, 973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이 3% 이상 올랐고 종이목재, 전기가스, 화학 등도 상승했다. 반면 통신업종과 보험업종은 유일하게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삼성전자(2.09%), SK하이닉스(4.93%), 포스코(3.11%) 등 상위 10위 종목 대부분이 올랐고, 현대차(-0.43%), 신한지주(-1.48%) 등은 하락했다.


한편 뉴욕 증시는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로 이틀 연속 급락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545.91포인트(2.13%) 하락한 2만5052.8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7.31포인트(2.06%) 내린 2728.37로, 나스닥지수는 92.99포인트(1.25%) 밀린 7329.06로 장을 마쳤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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