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천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청구서 제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천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청구서 제출
AD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종합정밀 화학소재 기업 천보가 지난 5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천보는 지난 2007년 설립됐다. 충청북도 충주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액정표시장치(LCD) 식각액첨가제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등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공정 소재 등 전자소재 분야, 전해질과 전해액첨가제 등 2차전지 소재 분야, 의약품의 중간체 분야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공정 소재의 독보적 기술력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으며, 새롭게 개발한 리튬2차전지 소재 분야도 앞으로 급속한 매출 신장이 예상된다.

천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875억원, 영업이익 180억원, 당기순이익 14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200억원와 240억원이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2015년에 20억 원에 불과했던 2차전지 소재 매출이 올해에 300억원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600억원으로 급증가세가 예상되면서 선제적으로 생산설비 확충을 위해 상장청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천보는 주력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배력을 갖고 있고 전방시장이 다각화된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천보 관계자는 "예정대로 일정이 진행되면 오는 내년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며 "천보 전 임직원은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