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이승연 앞세워 '패피' 공략…신규 패션 방송 잇따라 론칭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롯데홈쇼핑은 패션 성수기인 가을겨울을 맞아 방송인 이승연 등 국내 유명 패셔니스타와 스타일리스트를 앞세운 신규 패션 전문 프로그램을 잇따라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14일 패셔니스타로 꼽히는 이승연씨를 내세운 ‘굿모닝 이승연 쇼’에 이어 이달 18일에는 17년차 패션 전문 배테랑 이수정 쇼호스트와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진행하는 ‘더 레드(The Real, Effect, Drama, 당신의 삶을 바꾸는 드라마쇼)’를 선보인다.

신규 프로그램들은 홈쇼핑 시청률이 가장 높은 프라임 시간대(오전8시부터 11시)에 방송되며, 단순 판매 방송이 아닌 패션 토크쇼 방식이다.

굿모닝 이승연 쇼에선 패션의류, 잡화 등 크로스 코디가 가능한 상품, 소확행을 충족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이승연 씨만의 스타일로 소개한다. ‘LBL 캐시미어 의류’, ‘조르쥬레쉬 클래식 수트’, ‘마크제이콥스 백팩’, ‘알베르토 페르마니 슈즈’ 등이 준비도ㅒㅆ다.

‘더 레드’ 론칭방송에선 비교적 고가의 패션 제품, 명품을 전문으로 취급한다. 첫 방송에는 ‘LBL 캐시미어 의류’, ‘로보 양가죽 롱코트’, ‘에끌라떼 목걸이’ 등이 소개한다.

또 지난해 5월에 론칭한 대표 패션 프로그램인 ‘패피 더 라이브’는 롯데홈쇼핑 패션 전문 쇼호스트 전고운, 유형석, 한빛나 등 ‘패피 셀럽’을 섭외, 상품 체험 후기와 스타일링 팁 등을 전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