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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공동선두 "생일 스퍼트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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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시여자오픈 셋째날 2오버파, 쭈따누깐 공동선두, 이민지 3위

양희영 공동선두 "생일 스퍼트 봤어?" 양희영이 스코티시여자오픈 셋째날 1번홀에서 샷을 준비하고 있다. 걸레인(스코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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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양희영(29)의 '생일 스퍼트'다.

29일 새벽(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 걸레인골프장(파71ㆍ6480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애버딘에셋매니지먼트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셋째날 강풍 속에서 2오버파를 작성해 리더보드 상단(8언더파 205타)을 접수했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공동선두에 합류했고, 이민지(호주)가 1타 차 3위(7언더파 206타)에서 추격하고 있다.


양희영은 버디 3개와 보기 5개를 묶었다. 시즌 첫 승이자 지난해 2월 혼다LPGA타일랜드 이후 1년 5개월 만에 통산 4승째를 수확할 호기다. "코스에서는 경기에 집중했지만 많은 사람이 생일을 축하해줘 기쁘다"며 "우승하면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쭈따누깐의 전력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지난 5월 킹스밀챔피언십에 이어 6월 2018시즌 두번째 메이저 US여자오픈까지 제패해 벌써 '3승 사냥'이다.

3타 차 선두로 출발한 티파니 조(미국)는 반면 9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7위(4언더파 209타)로 밀렸다. 버디는 단 1개에 그쳤고, 보기 6개와 더블보기 2개를 쏟아내는 등 무려 9타를 까먹었다. 한국은 유소연(28ㆍ메디힐)과 강혜지(28) 공동 4위(6언더파 207타), 고진영(23ㆍ하이트진로)이 공동 7위(4언더파 209타)다. 김인경(30ㆍ한화큐셀)은 공동 10위(3언더파 210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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