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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광화문서 시민들과 깜짝 호프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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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저녁 광화문 인근 한 호프집에서 시민들과 깜짝 만남을 가졌다.


'퇴근길 국민과의 대화'라는 명칭으로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대화에는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등 구직자, 아파트 경비원, 분식점과 편의점 업주 및 도시락 업체 대표를 비롯한 자영업자, 인근 직장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 등 경제현안과 관련해 구직자와 자영업자·소상공인·중소기업 등 경제주체의 현장 목소리를 듣겠다는 취지"라며 "대통령이 경제·시장 상황에 대한 목소리를 듣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 시민들은 당초 최저임금 인상 이슈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며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화를 나누기 위한 행사라는 취지로 선정됐으나, 청와대는 행사 시작 10분 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다는 사실을 깜짝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 시민 중 청년 구직자는 현재 인턴 구직활동 중이고, 경력단절여성은 외국계 회사에 다니다 출산·육아로 퇴사한 지 10년 만에 재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이다.


문 대통령은 사전에 섭외된 시민들과의 만남이 끝난 뒤에도 일정 시간 남아서 무작위로 입장하는 일반 직장인 등과도 대화한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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