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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스마트워치 동시 무선 충전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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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미국 뉴욕에서 갤노트9과 함께 무선 듀오 충전기 선보일 듯
가격 8만원대 예상…갤럭시워치 공개 가능성도 높아져

"삼성, 스마트폰+스마트워치 동시 무선 충전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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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과 함께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동시 충전할 수 있는 무선 충전기를 내놓을 전망이다.

21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안드로이드폴리스 등에 따르면 유명 팁스터(tipster·유출자) 롤랜드 퀀트는 자신의 트위터에 삼성전자의 새로운 무선 충전기로 추정되는 제품의 패키지를 공개했다.


이 제품의 공식 명칭은 'Wireless charger duo(무선 듀오 충전기)'. 패키지 옆면 그림으로 미루어 보아 스마트폰과 또 다른 스마트폰,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의 스마트워치 사용자들은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별도 충전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롤랜드에 따르면 무선 듀오 충전기의 가격은 72달러(약 8만2000원)다. 그는 "가격이 끔찍한 수준은 아니지만 멋있는(cool) 디자인만 포기한다면 이미 유사 제품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벨킨 등 일부 스마트폰 액세서리 제조업체들은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동시 충전하는 제품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유출된 패키지가 삼성전자의 공식 홍보물로 추정되는 만큼 오는 9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9과 함께 갤럭시워치, 무선 듀오 충전기가 함께 공개될 가능성도 커졌다. 앞서 IT전문매체 샘모바일 등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과 함께 신형 스마트워치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외신 등을 종합하면 갤럭시워치는 헬스 기능과 피트니스 트래킹 기능이 개선되고 470mA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전작 대비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삼성전자의 AI 비서 빅스비도 탑재돼 음성 명령으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을 통해 빅스비2.0을 공개한다고 알려진 만큼 갤럭시워치도 빅스비2.0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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