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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마타하리’에 美 발칵…역사 바꾼 미녀 스파이 계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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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서 활동한 러시아 미녀 스파이, 공화당 인사와 동거하며 미인계 이용
정보 요원이 상대국 스파이의 미인계에 역으로 당하기도


‘21세기 마타하리’에 美 발칵…역사 바꾼 미녀 스파이 계보 보니 워싱턴에서 스파이 혐의로 체포된 러시아 국적 마리아 부티나(29). 사진 = CBS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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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러시아 국적의 20대 여성이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로 기소돼 ‘21세기 마타하리’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워싱턴 DC 아메리칸대학 유학생인 마리아 부티나(29)를 스파이 혐의로 체포했다.

FBI가 공개한 공소장에 따르면 부티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알렉산더 토르신 러시아 중앙은행 부총재의 특별보좌관으로 일한 바 있으며, 총기 옹호 단체 활동을 통해 친분을 맺은 공화당 정치권 인사를 포섭하기 위해 그와 동거한 것으로 드러났다.


냉전 시대에 활발히 활동한 미녀 스파이의 ‘미인계’가 21세기 워싱턴에서 적발되자 미국 정가는 충격에 휩싸였다. 부티나는 18일(현지시간) 법정에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지만 연방법원은 그녀가 러시아로 도주할 우려가 높으므로 구금을 판결했다.


부티나의 스파이 활동이 미국 정가를 흔들었다면, 지난 2010년 영국 국방부를 위협한 러시아 스파이 ‘카티아’의 활약도 그에 비견할 만하다.


‘21세기 마타하리’에 美 발칵…역사 바꾼 미녀 스파이 계보 보니 영국 의회에서 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로 체포된 KGB 요원 예카테리나 자툴리베테르.


카티아로 불린 에카테리나 자툴리베테르는 2006년 마이크 핸콕 영국 하원의원과 만나 친분을 쌓았고, 그가 하원 국방특별위원회 소속이 되자 그의 사무실에 인턴으로 들어가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2008년 정규직 연구원이 된 카티아는 영국 의회 출입증을 받는 동시에 핸콕 의원과 동거에 들어갔고, 그의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영국 해군기지 정보를 수집해 KGB에 넘기던 중 체포돼 본국에 송환됐다.


2010년 미국 FBI가 체포한 사교계 유명인사 안나 채프먼 또한 빼어난 미모의 러시아 스파이였다. 큰 씀씀이와 5개 국어를 구사하며 미모와 지성, 여기에 대담함을 더해 뭇 남성을 유혹한 그녀는 상류층 남성들로부터 수집한 정보를 본국에 전송하던 중 FBI에 적발돼 구속됐으나 2010년 미국과 러시아 간 스파이 맞교환 합의에 따라 러시아로 추방됐다.


‘21세기 마타하리’에 美 발칵…역사 바꾼 미녀 스파이 계보 보니 지성과 미모로 미국 사교계에서 활동하며 상류층 남성들로부터 고급 정보를 빼낸 안나 채프먼. 사진 = MAXIM


고국에 돌아간 채프먼은 최고훈장과 함께 국가적 영웅 대접을 받았고, 인기를 발판삼아 잡지 모델, 영화 출연 등 활동을 이어갔는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선 “남자는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눌 수 있다”며 “가장 원시적인 남자는 섹스만을 원하고, 좀 더 똑똑한 남자는 사랑받기를 원하며, 현명한 남자는 사랑받기만을 원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삶 속에서 사랑을 가장 크고 아름다운 감정으로 갈망한다”고 설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미녀 스파이가 러시아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2016년 론 켈러 주중 네덜란드 대사는 대사관에 근무하는 중국인 여직원과 연인관계를 맺은 사실이 발각돼 본국에 송환됐는데, 상대 여직원이 중국 정부의 스파이란 의혹이 제기됐는가 하면, 전직 FBI 요원 제임스 스미스는 자신이 중국 스파이 추적 임무 수행 당시 인연을 맺은 카트리나 융과 관계를 맺은 뒤 자신의 가방 속 기밀서류를 보여준 사실이 발각되며 스파이에게 역이용당한 스파이로 회자되고 있다.


옥스퍼드사전이 2014년 개정판을 내며 추가한 단어 '허니 트랩 (honey trap)'은 달콤한 꿀 속의 함정이란 의미에 맞게 미인계를 지칭하는 말로, 영국 첩보소설의 거장 존 르카레가 소설에서 쓴 말이 실제 첩보 세계에서 쓰인 뒤 사전에까지 등재되며 역사상 미인계를 쓴 스파이들에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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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역사 기록에 따르면 스파이는 인류 문명 초창기부터 매춘에 이어 두 번째로 내려온 직업으로 전해진다. 고대 손자병법에는 간첩을 종류별로 나눠서 기록했는데, 5세기 때 편찬된 삼십육계에선 미인계를 제31계로 언급하며 그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오랜 역사와 함께 변함없이 효과를 입증한 미인계는 앞으로도 치열하게 이뤄질 각국의 정보전쟁을 통해 계속될 전망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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