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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2년까지 여성 고위공무원 비율 10% 이상 확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정부가 2022년까지 고위공무원단 여성 비율을 10% 이상으로 확대한다.


인사혁신처는 17일 제1차 균형인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같은 내용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균형인사는 공직 내 차별적인 인사관리 요소를 해소하고 다양성,형평성,공정성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정부의 인사정책이다.


주요 추진과제는 공직 내 실질적 양성평등 제고다. 정부는 이를위해 전체 여성공무원 비율에 비해 과소대표된 여성관리자 임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까지 고위공무원단 여성 비율을 10%, 본부과장급 여성비율을 21% 이상으로 확대하고 2018년 내 모든 중앙부처에 여성 고위공무원 1명 이상 임용을 추진한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 정부 대응성 강화를 위해 고위공무원단 이공계 비율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고위공무원단 이공계 비율을 2022년까지 30%로 높이고 5급 신규채용 이공계 비율도 40%까지 확보키로 했다.


이외에도 현재 9급 공채에 적용되고 있는 저소득층 구분모집을 7급 공채로 확대하고 적용비율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한다.


김판석 처장은 "정부 최초의 '균형인사 기본계획'이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균형인사 현황을 담은 연차보고서 발간, 기관별 균형인사 이행 실적의 각종 평가 반영 등 정책의 이행력 확보 방안에 역점을 두어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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