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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사건' 스튜디오 실장, 암사대교 인근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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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7시35분께 강물 위로 시신 떠올랐다는 시민 신고…심적 부담감 이겨내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한 듯

'양예원 사건' 스튜디오 실장, 암사대교 인근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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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유명 유튜버 양예원씨의 노출사진 유출 사건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아오다가 투신한 스튜디오 실장 A씨의 시신이 12일 오전 암사대교 부근서 발견됐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5분께 경기 구리시 암사대교 아래 강물 위로 시신이 떠올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신분증 등을 확인한 결과 A씨의 시신임을 확인했다.


앞서 A씨는 지난 9일 오전 비공개 촬영회 사진 촬영본 유포 혐의로 6차 조사를 앞두고 돌연 북한강에 투신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차량은 A씨 소유로 확인됐으며, 차량 안에서는 A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도 발견됐다. A4용지 1장짜리 분량의 유서에는 '억울하다, 경찰도 언론도 그쪽 이야기만 듣는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모집책 최모씨가 구속되고 추가 피해자가 등장하면서 A씨가 심적으로 부담을 느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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