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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나면 김정은이 사상자 명단 맨 위에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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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美 상원의원, NBC 인터뷰에서…“북한이 개발한 모든 것 폐기해야 할 시점은 지금”

“전쟁 나면 김정은이 사상자 명단 맨 위에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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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린지 그레이엄 미국 상원의원(사진·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은 북한이 미국의 제안을 저버려 전쟁이 나면 사상자 명단 맨 위에 김정은 국무위원장 이름이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미 의회 내 대표적 대북 강경파인 그레이엄 의원은 1일(현지시간) NBC방송 일요 시사 대담 프로그램인 '미트 더 프레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이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미국의 제안을 저버리면 후회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렇게 발언했다.


그레이엄 위원은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평화로운 방법으로 끝내는 게 전쟁을 막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만나 일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제안을 했는데 김 위원장은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북한이 농축우라늄 생산을 늘리고 있다는 미 정보 당국의 보고서에 대해 "북한과 전쟁을 원치 않는다"며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과 전쟁할 경우 숱한 사상자가 발생할 것"이라며 "전쟁 초반 사상자 명단에 김 위원장 이름이 가장 먼저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북한이 수 많은 미사일과 폭탄으로 미국을 위협하는 시기는 끝났다"면서 "일부에서 미국이 북한의 공격을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이야말로 북한이 개발한 모든 것을 폐기해야 할 시점"이라며 "평화롭게 그리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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