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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노트9' 8월9일 미국 뉴욕 공개…핵심은 S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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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미디어에 신제품 공개 행사 초청장 발송
S펜에 변화 있을 것으로 추정

삼성 '갤노트9' 8월9일 미국 뉴욕 공개…핵심은 S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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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가칭)'이 오는 8월9일 미국 뉴욕에서 베일을 벗는다.

삼성전자는 28일 전 세계 미디어에 신제품 공개 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제품명은 밝히지 않았으나 갤럭시노트9으로 추정된다. 행사가 열리는 장소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다. 실내 스포츠 경기장으로 미국프로농구(NBA) 경기 등이 진행되는 곳이다. 7월 오버워치 리그 첫 결승전이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초대장에 갤럭시노트9 S펜의 버튼으로 추정되는 그림을 새겼다. 그간 초대장에는 신제품에 대한 힌트가 담긴 만큼 S펜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명 팁스터(tipster·유출자) 아이스 유니버스가 갤럭시노트9의 S펜을 두고 "기다릴 가치가 있는 제품"이라고 언급한 것도 이러한 가능성에 힘을 실어준다.

가장 유력한 것은 바로 S펜의 블루투스 기능이다. 삼성전자가 S펜에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S펜이 사진 촬영, 스피커 등으로 변신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블루투스 기능이 들어가면 배터리가 탑재될 수밖에 없고 자연스레 S펜이 전작 대비 두꺼워질 수밖에 없다.


삼성전자는 앞서 S펜 관련 다양한 특허들을 출원했다. S펜의 '노트 필기' 특허의 경우 종이 공책에 S펜으로 글씨를 써도 갤럭시노트9에 입력되는 기능이다. 물론 S펜은 잉크가 없기에 실제 노트에 글씨를 쓰는 것은 불가능하다. S펜을 반으로 꺾어 스마트폰 거치대로 사용하거나 S펜에 음주 측정 기능을 탑재하는 특허도 있다. 다만 삼성전자가 실제 갤럭시노트9 S펜에 이러한 기능을 탑재할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한편 갤럭시노트9은 갤럭시노트8와 디자인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치 없이 전면 테두리를 줄이는 '베젤리스 디자인'이 강화될 전망이다. 화면 크기는 6.4인치일 가능성이 높다. 전작보다 0.1인치 큰 수치다. 배터리 용량은 3850mAh 혹은 4000mAh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역대 최대 크기의 배터리다. 갤럭시노트8의 경우 3300mAh였고 2016년 배터리 발화·리콜 사태의 중심에 선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용량은 3500㎃h였다. 갤럭시노트9을 통해 인공지능(AI) 인터페이스 '빅스비 2.0'이 처음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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