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지드래곤에 대한 군 복무 중 특혜입원 논란이 제기됐다.
25일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현재 국군양주병원 대령실에 입원 중이며, 이는 원칙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일반 사병이 4·6·8인실을 사용하는 것과 다르게 소령 중령도 사용할 수 없는 대령실에서 지내고 있었다. 지드래곤은 지난 19일 입원해 현재까지 대령실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로 면회가 한정돼있는 일반 병실과 다르게 지드래곤은 자유롭게 면회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병사는 해당 매체와 인터뷰에서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을 5시 이후에도 봤다”고 말했다.
한편 논란이 불거지자 군 관계자는 사병에게 특혜를 주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며 한 매체에 "확인한 결과 '대령실'이라는 호실은 군병원에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권지용 사병이 1인 실을 사용 중이기에 이 같은 보도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지드래곤이 현재 ‘뼛조각 제거와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다”라면서 “전부터 고통을 호소했는데 훈련 도중 상태가 악화돼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다른 발목 수술과 마찬가지로 재활치료가 중요해 군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는 것으로 들었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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