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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 “나는 한국인…치차리토 한국에게 이기지 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에브라 “나는 한국인…치차리토 한국에게 이기지 마” 파트리스 에브라/사진=SBS 뉴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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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웨스트햄 유니이티드)가 멕시코의 핵심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게 한국에 이기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22일 SBS뉴스는 현재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해설위원을 맡고 있는 박지성과 에브라가 만나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공개했다.


에브라는 박지성이 해설위원을 맡고 있다는 소식에 놀라며 “전 경기를 다 하는 건가? 나는 못 하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박지성의 목소리가 안 좋다는 지적에 “누가 지성이 목소리 안 좋대? 지성이는 내 형제니까 내가 지킨다. 지성이 목소리 좋아”라고 말했다.


또한 에브라는 박지성의 목소리를 지적하는 네티즌들을 두고 “바보입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에브라 “나는 한국인…치차리토 한국에게 이기지 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박지성과 치차리토.사진=연합뉴스



에브라는 오는 24일 대한민국 대표팀과 월드컵 F조 예선전을 치를 멕시코의 공격수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게 “치차리토, 난 네가 정말 자랑스럽다. 하지만 한국에게는 이기지 마. 나는 한국인이니까”라며 “한국이 좀 이기자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지성과 에브라,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는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바 있다. 세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등을 경험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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