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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컴투스, 주가 급락에도 스카이랜더스 기대감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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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컴투스, 주가 급락에도 스카이랜더스 기대감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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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컴투스에 대해 최근의 주가 급락에도 신작게임 스카이랜더스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5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14일 '스카이랜더스 링오브히어로즈' CBT(비공개테스트) 시작 이후 컴투스의 주가는 10% 이상 급락했다. 게임이 공개되며 일부 차익 실현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IP 인지도가 높은 북미/유럽 지역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국내 공식카페 가입자는 1300여명에 불과하나 페이스북 계정 팔로워 수는 3만8000명(6/18 일 기준)을 넘어섰다. 본격적인 마케팅 전에 진행되는 CBT임을 고려하면 상당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높은 퀄리티를 보이고 있으며 특성들을 보면 흥행 가능성도 크다는 분석이다. 북미/유럽에서 선호되는 사실적인 그래픽을 사용했으며 흥행 게임인 서머너즈워의 시스템을 상당 부분 활용했다. 캐릭터의 속성은 10개로 서머너즈워 대비(5개) 많아 육성에 더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입해야 된다. IP를 활용한 만큼 방대한 콘텐츠와 팬층을 확보(누적 2600만 패키지 판매)하고 있다.


서머너즈워, 프로야구 등 기존 게임 매출도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서머너즈워는 일매출 10억원 내외의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6월말 대 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으며 하반기에는 대륙컵(8월~9월)및 월드 챔피언 (10월) 결정전 등을 e-sports를 통한 고효율 마케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됐다.


야구 시즌 개막 후 프로야구 게임 매출 순위는 최고 13위까지 상승했다. 이외에도 체인스트라이크(3월 출시), 댄스빌(3Q18), 버디크러시(3Q18), 히어로즈워 2(4Q18) 등 다수의 신작 출시로 서머너즈워 이외 게임의 매출도 상승하겠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스카이랜더스 CBT 이후 주가가 급락했으나 게임 유저들의 기대감은 오히려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CBT 종료(6/25)후 출시 일정이 확정되고 본격적인 마케팅 구간으로 들어가면 투자 심리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주가가 하락해 밸류에이션(18년, 19년 기준 PER 각 각 12.8배, 9.7배) 부담이 사라진 만큼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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