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경제계 "북미정상회담 개최 환영…남북 경제 교류 기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경제계 "북미정상회담 개최 환영…남북 경제 교류 기대"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경제계가 12일 오전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북미 관계 정상화를 통해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경제 교류 부분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경영자총회(경총)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금번 회담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의 기틀을 마련하고, 남북은 물론 북미, 동북아 국가간 경제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 환태평양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감소, 국내기업 신인도 향상으로 국내 소비 및 투자심리를 개선함은 물론 우리 경제 성장을 제고할 수 있는 호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총은 "금번 회담으로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의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총은 책임 있는 경제단체로서 우리 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고,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남북경제협력과 공동 번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도 "'한반도 평화실현'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이루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며 "4.27 남북정상회담과 이번 북미정상회담은 지난 70년 동안 남북간 대립과 반목을 끝내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경련은 "한반도에 비춘 희망의 서광이 항구적인 동북아 평화정착으로 이어지려면 긴 호흡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이어질 남북회담과 후속조치들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경제계 차원에서 역할을 다 할 것이며, 국제사회의 공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