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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S-Oil, 설비 완공으로 내년 이익 증가…투자의견·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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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화투자증권은 23일 S-Oil에 대해 접촉분해시설(HS FCC) 완공으로 내년 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11만3000원에서 12만9000원으로 올렸다. S-Oil의 지난 21일 종가는 11만2000원이다.


박영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4조8000억원을 투자한 HS FCC를 완공해 내년에 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해당 설비의 매출액은 2조8000억원 내외고 연간 감가상각비는 1600억원 수준이라 원재료인 중유와 운전비용 등을 고려하면 연간 6500억원 내외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를 충분히 기록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내년 설비 신설 효과가 본격화돼 중국의 파라자일렌(PX) 증설에 따른 PX 수익성 부진 위험을 충분히 완화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주주가 아람코인 만큼 이란산 원유 수입량은 없다"며 "앞으로 경쟁사들은 컨덴세이트 조달를 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S-Oil은 그런 상황을 맞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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