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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판문점 채널 종료"…北, 南취재진 접수 없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美·英·中·러 기자단은 원산으로

통일부 "판문점 채널 종료"…北, 南취재진 접수 없어 윌 리플리 CNN 기자가 풍계리 핵시설 폐쇄 행사 취재를 위해 22일 북한 원산으로 가는 고려항공을 탑승하기위해 베이징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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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할 남측 기자단 명단을 접수하지 않은 가운데 22일 판문점 연락 채널이 종료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4시께 판문점 채널이 종료됐으며 특이사항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측은 이날 오전 9시 판문점 개시 통화에서도 기자단 명단을 통지하려 했지만 북측이 '지시받은 것이 없다'며 접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지난 18일부터 명단 전달을 시도했지만 북측은 받지 않았다.


앞서 북한은 지난 12일 외무성 공보를 통해 23∼25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의식을 진행한다며 남측과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언론에 취재를 허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남측을 제외한 4개국 외신기자단은 이날 오전 베이징에서 고려항공 전세기를 통해 원산으로 들어갔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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