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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억 걸음 모아 '소외·취약계층에 3억원 상당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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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마일리지' 참여자 2만명 110억 걸음 기록…한국야쿠르트, 한독, 바이오믹스 기부 참여

110억 걸음 모아 '소외·취약계층에 3억원 상당 기부'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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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 '걷기 마일리지' 참여자 2만명이 110억 걸음을 기록한 가운데 이에 대해 기업들이 3억원 상당의 기부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걷기 마일리지 참여자 2만명의 110억 걸음을 기업 참여를 통해 3억원 상당 규모로 소외·취약계층에게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걸음 기부는 총 2만1461명의 110억 걸음이 모였다. 시는 건강한 걷기 문화와 시민 걸음 기부를 기업 기부와 연계하고 있다. 걷기 마일리지는 평소 걷는 걸음 수를 모아 기부하거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참여자는 이번 달 기준 6만8400명이나 된다.


110억 걸음에 대해 한국야쿠르트, 한독, 바이오믹스가 각각 유제품 건강식품, 건강음료 등 총 3억원 상당을 기부한다. 한국야쿠르트는 3월부터 홀몸어르신 100명에게 100일 동안 매일 아침 건강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한독은 보건소를 통해 걷기 커뮤니티에 참여하면서 5000보 이상 꾸준히 걷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건강식품 6000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바이오믹스는 다음 달부터 건강음료 2만개를 푸드뱅크로 전달한다.


걷기 마일리지 참여자 수와 평균 보행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참여자들의 주중 평균 보행수는 8186보였으나, 올해는 이번 달 기준 8289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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