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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만여 학교에서 체험형 재난대처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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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8일까지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전국 2만여 학교에서 체험형 재난대처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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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가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학교·학교시설에서 발생하는 재난사고 수습 및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매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는 범정부 재난 대응훈련으로, 전국 시·도교육청과 유·초·중·고·대학 등 2만여개 교육기관이 참여한다.

올해 훈련은 체험 위주의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문화를 조성하는데 초점을 뒀다.


이에 따라 14일 1일차 훈련에서는 국제교육원 충주센터에서 발생한 폭발과 화재상황을 가정해 김상곤 부총리 주재 교육부 중앙사고수습본부 토론훈련을 실시하며, 2일차에는 전날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 및 교직원, 교육청, 소방서, 경찰서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3일차에는 김 부총리가 포항 양덕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민방위 연계 전국지진대피 훈련에 직접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재난상황에서 위기 대응력이 부족한 특수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대피훈련을 강화하고 대학 연구·실험실 안전훈련, 국립대학병원 화재 대피훈련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설정해 현장훈련을 확대한다.


또 참여기관에서 자체 안전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훈련 주제를 정해 토론과 훈련을 시행, 학생과 구성원의 재난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한다.


김 부총리는 "올해 훈련은 체험 위주로 실시돼 실제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평소 연습한 대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재난대응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안전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2만여 학교에서 체험형 재난대처 훈련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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