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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대림산업, 안정적인 실적··· 주가 하방리스크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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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키움증권이 대림산업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주가의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대림산업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4.9% 증가한 2450억원을 기록하며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도 12.8% 늘어난 2조8331억원을 기록했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주택 부문의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 사우디 라빅에서 3400만 달러의 공사비 추가 정산, 토목 부문의 원가율 정상화”등을 원인으로 제시했다. 주택 부문도 “도급 증액과 저수익 대형 현장의 매출 비중 감소, 준공 정산 이익 등이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진단이다.

수주의 방향성도 강조했다. 라 연구원은 “해외 수주 부진 등으로 올해 역성장은 불가피해 보이며, 올해도 해외 수주가 부진하면 내년에도 역성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며 해외 수주가 중요하다고 했다. 특히 이란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음달 12일로 예정된 미국의 이란 핵합의 파기 결정에 따라 이란 시장의 수주 전망이 결정될 것이란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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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연간 주택공급계획 3만2200세대를 차질 없이 분양한다면 내년 매출은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라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역성장하더라도 이익은 토목 부문의 원가율이 정상화 되고, 저마진 대형현장의 매출 비중 감소로 주택부문의 원가율이 개선되기 때문에 전년 대비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또 유화계열은 “북미 물량 유입으로 작년보다 매출 및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수주의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지만 주가 하방리스크는 제한적이란 분석이다. 라 연구원은 “다행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플랜트 부문 공정 차원에서 약 7~8조원의 국내 정유사 증설이 계획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현대오일뱅크(3조원), GS칼텍스(4조원), S-oil 등이 내년 증설을 추진 중이다. 그는 “국내와 해외를 불문하고 대림산업에게 힘든 국면이지만,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주가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구은모 수습기자 gooeunm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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